상트학생회 일원으로 영사관 국경일 행사에 초대되었다. 행사는 넵스키대로에 있는 코란시아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2층에 올라가니 오신 귀빈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소와 한국 전통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의 영사관분들, 한인사회의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고 학생회로서 여기에 참석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대한민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총영사님의 감사의 말씀 후에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는 THE BEAUTIFUL LINE이라는 제목의 패션쇼가 있었다. 중간에 총영사님이 한복을 입고 등장하기도 하셨다.
다양한 종류의 한식도 많이 제공되었다. 배가 고팠어서 배가 터지도록 많이 먹었다. 코로나 때문에 몇 년 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와서야 진행된 행사라 규모도 규모지만 엄청나게 많은 인원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3~400명 정도. 패션쇼 이후엔 경쾌한 국악과 어우러지는 춤 공연까지 있었다.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ㅎㅎㅎ